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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880
작성자 마리나
작성일자 08-06-19 20:09
생년월일 19680104 음력
태어난시 12
성별 여자
이메일 chamerang@hanmail.net
제목 초아 선생님~~~


초아 선생님~~~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


저는 원래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고 싶었습니다.

대학시절 연애 한 번 못하고 있다가  이러다간

바보가 될 것 같아 연애나 한 번  해보자고  마음을 바꿨는데

그 때 남편을 만나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두 아이까지 있지만 제 마음은

언제나 이 감옥을  탈출하나 하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남편과 아이들이

제 탈출을 가로막는 간수같이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만 기다립니다.


그 때가 되면 남편을 떠나  저 혼자만의 삶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저 혼자  세계를  여행하고 

글  쓰고  자유인으로 살고 싶습니다. 


이런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아이들에게는 너무 미안하지만

제 마음이 지옥이라  아이들에게도  깊은  정을

주지 못합니다.  큰  잘못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잘 되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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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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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서대원님의 댓글

초아 서대원 작성일

"그대는 심각하지만 모두들 그런 생각은 있었고, 있지만 절대로 표내질 않지요."

우리의 말가운데 "이 웬수"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건 부부가 서로를 진솔하게 표할때 부르는 단어 입니다. 그러면서도 미운정도 정이지요, 나의 분신인 자식에게 의무를 다해야 하니까 참고살아가는 것이 전통적인 우리의 관섭이였습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이혼은 없었지요. 그러나 그런 미풍양식이 깨어지고 나니 폭팔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이 이혼입니다. 그대는 아무리 발버둥처도 이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남자가 강인하고 절대로 헤질 마음이 없습니다. 이러한 때를 지혜롭게 헤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대는
丁未
癸丑
壬子
丙午시에 태어났습니다.

자식에 대한 애정이 절대적이고 밖에 남자를 한명쯤 사귈려고 하지만 어렵습니다. 남편이 의처의 증세도 조금있습니다.

그대는 아래의 의견을 참작하십시요.
1. 학교, 학원등을 다니며 나의 시간을 가진다.
2. 나의 작은 장사 또는 사업을 이룬다.
3. 종교 생활을하여 신앙심을 가진다.
4. 많은 독서를 하여 자기개발에 힘쓴다.
등을 권해드립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을 것입니다.

"凡益之道 與時偕行"
무릇도를 얻어도 행함에는 시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