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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73
작성자 경산
작성일자 10-06-16 21:13
생년월일 19550314 양력
태어난시 모름
성별 남자
이메일 agora0214@naver.com
제목 선생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저를 기억하시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시험 관련해서 문의드린 적 있었는데, 선생님 말씀대로 일단 1차는 통과했습니다. 그렇지만 간신히 합격한 터라 합격자 발표일까지 2차시험은 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있어서 공부가 상당히 미진하네요.

오늘 문의드리려는 것은 시험관련해서가 아니라 아버님에 대해서입니다. 입력한 생년월일, 성명정보도 아버님의 것이구요. 시험 쪽도 궁금하긴 하지만 내년 2차까지는 아직 기간도 많이 남은 편이니 몇 개월이 지난 후 다시 여쭙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버님께서 변호사로써 관계업무에 종사하시는데 재물 관리를 너무 못하시네요. 어머니 말씀을 들어보면 주말에도 사람들이 찾아올 만큼 일거리도 많으시고 그에 따라 수임료도 적잖게 버시는 것 같은데, 문제는 그렇게 모은 돈을 자꾸만 흘려버린신다는 겁니다. 그것도 아버지 본인께서 투자를 잘못한다거나 해서가 아니라 사기꾼의 꼬임에 넘어간다거나 형제나 심지어 먼 친척들에게까지도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돈을 빌려주었다가 떼여서요. 제가 지금보다 한참 어렸을 때인 중학교 때부터 그런 모습을 숱하게 보아왔습니다.

어머니 말씀이 어느 점집에 가서 물어보아도 왜 자꾸 장남도 아니면서 집안의 장남 노릇을 하려하느냐는 말이 돌아온다는데(아버지는 4형제중 둘째이십니다) 주변에 사기꾼이 꼬여서 돈을 잃는 것은 진작부터 알고 계셨으나 친척들한테도 돈을 빌려줬다 떼이거나 선심성으로 아예 줘버리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신 것은 상대적으로 최근의 일이신 것 같더군요. 그리고 근래에도 또 친척에게 선심성으로 돈을 썼다는 걸 아셨구요.

그래서 이제는 어머니께서 아버지 옆에서 다그쳐도 전혀 들을 생각을 안하시네요. 되려 화를 내시거나 빈정대는 투로 답해 어머니 기분을 많이 상하게 하십니다. 애초에 제가 집안일에 깊게 관심가질 나이는 아닌 것 같아 지금까지는 늘 방관자로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만성 통증에 시달리시고 종종 몸져눕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까지 질문드리게 되었구요.

저희 아버지의 이런 모습, 대체 어떻게 해야 없어질 수 있을까요? 자꾸만 사기꾼에게 당해 돈을 잃고 어머니 모르게 친척들에게 돈을 주는 행동이 고쳐질 수나 있을까요? 나아지기 힘들다면 언제까지 그런 모습을 보고 있어야 하는지라도 알고 싶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선생님께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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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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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서대원님의 댓글

초아 서대원 작성일

" 아버님의 타고난 품성이..."
결코 부인을 편하게 해주는 분이 아닙니다. 밖에서는 성인군자입니다. 특히 형제와의 관계는 더욱 심한 편입니다. 그것은 타고난 성품이기에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다행한 일은 부인과 이별함은 없습니다. 고생이 되더라도 부인은 참고 살아가는 운명입니다. 그것을 자식이 조언한다고 해서 고쳐지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한 환경에서 이해하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아버님은
乙未
己卯
甲戌
日에 태어나 운로는 木水金으로 흐릅니다.

1. 2년전부터 부적 심했을 것입니다. 이는 2013년 정도가 되면 없어질 것입니다.
2. 오히려 아버님을 이해하시는 언행과 행동을 하셔야 도움이 됩니다.
3. 그대도 어머님도 경제적 여력이 없어서 독립하거나 아버님을 거역할수가 없습니다.
4. 절대로 아버님과 싸우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만일 어머님과 그대가 아버지와 다투게 되면 더욱 심해져 더욱 어려운 일이 생깁니다.
5. 이해하고 어루만지는 돈독함이 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