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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댄 놈과 기다림을 혼돈하시지는 않는지요?
수우교 리용향 무구 - 需于郊 利用恒 无咎

<재도권 밖에서 기다리는 그대는 뜻을 이루지 못하고 항상 그런 모양으로 살아간다.>

우린 기다리는 것과 놀고 있는 것을 혼돈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또 자신이 기다린다는 것의 정체를 오해하고 있는 것을 자주 목격한다. 주역은 기다림 속에서도 자기 개발과 변화를  꾸준히 계속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변화와 노력을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은 설령 때를 만나도 발전이 없고 장차는 도태 되는 것을 강조한 장르다. 우리는 때를 기다리는 것과 그냥 매일 매일 쉬는 것과는 정확히 구분하여야 할 것이다. 어떤 목적으로 때를 기다리는 것에는 때가 왔을 때를 대비하여 공부하고 변화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자기 개발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재도권 밖에서 기다림은 방관이며 감나무 밑에서 공짜 감을 기다리는 것과 같다. 설령 시기가 맞지 않해서 때를 기다리고 있더라도 참여하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수련과 수업으로 때가 와서 출발할 때에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 함을 주역은 이야기 하였다.

어느 날 잘생기지는 않지만 후덕하고 친절한 부인이 찾아 왔다. 자신은 식당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남편이 정치 지망생이다. 그가 때가오면 정치인으로 성공하겠는가 하는 질문이다. 나는 부인에게 당신이 정녕 애기 아빠를 위하시면 그가 성공치 못하더라도 그의 길을 독려하고 도와 주셔야 합니다. 그에게 정치의 꿈을 접어 버리면 인간적인 향기를 없애는 것과 같습니다.

시대가 부르면 그 분의 경륜을 펼치는 것이고 때를 만나지 못하면 사회봉사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분의 소명입니다. 라고 말씀드렸다. 부인은 잘 알겠다고 하였지만 돈벌이 하지 않는 남자의 뒷바라지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후에 남자 분을 만났다. 잘 생긴 귀골이다. 친절하고 똑똑한 분이다. 그런데 문제는 정치적인 기반이 없을 뿐 아니라 학벌이 영 뒤떨어진다.

나는 정치인으로 성공치 못할 것은 알고 있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정치적인 희망을 끊어버리면 한사람의 가치는 끝이 나는 것이다. 성공과 실패에 자기를  걸지 말고 자신의 이념을 위하여 살아가라고 조언 했다. 아마 그도 나의 뜻을 알아들었을 것이라고 나는 믿었다.

때는 격동의 시절이다. 군부와 야당이 서로 싸우는 혼란의 시대였다. 그분은 국회의원 출마를 하였다. 상대는 김 영삼씨다. 그리고 현직의 여당 국회의원 정말 께임이 안 되는 싸움이다. 무명의 정치 지망생이 뒷날 대통령이 될 사람과 군부의 지원을 받는 힘 있는 시대의 실력자와 겨루는 일이다. 물론 실패하여 역사의 뒤 안길로 사라진 인물이 되었지만 얼마나 멋있는 일인가? 그가 성공하여 금뺏지를 달은 것 보다 더욱 더욱 향취로운 일이다. 나는 그때의 그를 지금도 기억한다. 현재 국회에서 의원입네 하고 자신의 이념도 없이 뒷배나 타는 위정자보다 한번 요동치고 정열을 토해낸 그가 더욱 아름답다.

안될 것을 알면서도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이 선하다. 국회의원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한다는 일성의 움직임을 연습하는 모습이 지금도 그립다. 기다린다고 다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오직 자신의 길을 걷기 위해서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이 아름답다. 그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향기인 것이다. 때를 기다리면 기다리는 시간에 성공의 시점에 모자람 없는 준비해야 하는 법이다.

언젠가 때가 오겠지 하면서 빈둥거림은 기다림이 아니라 놀고 있는 것이다. 준비하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 나는 때를 기다린다는 말이나 생각을 버려야 한다. 그것이야 말로 자신을 속이는 거짓말 인 것이다. 그대가 성공하려면 기다림도 재도권안에서 기다려야 한다. 교외에서 다리건너서 때를 기다리는 것은 항상 그 모양으로 기다리다 마칠 것이라는 주역의 이야기이다. 그것도 그들의 인생이니 허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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